
[CBC뉴스] 최근 공모주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11개사(리츠·스팩 제외)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129.4%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의 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에임드바이오와 노타, 큐리오시스 등 일부 기업은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 대비 두 배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고수익은 4분기 들어 공모주 시장에 온기가 퍼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특히 지난 7월 IPO 제도 규제가 시행된 이후 기관의 매도 물량이 줄어든 점이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기관 투자자들이 공모주 의무 보유 확약을 걸어야 우선 배정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시장 유통 물량이 적어졌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공모주 시장의 활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IPO 시장은 전형적인 성수기 시즌에 접어들면서 호황을 지속할 것"이라며 "리브스메드와 세미파이브 등 중형급 기업이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12월 IPO 기업의 예상 시가총액은 역대 12월 평균을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분위기는 공모주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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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