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026년을 우리 외교·안보의 도약 원년으로 삼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통해 한반도 평화공존 프로세스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정부는 '페이스메이커'로서 북한·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남북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지난 6개월간의 외교 성취에도 불구하고 남북 관계에서의 성취가 부족했음을 인정하면서도 "노력하지 않은 건 아니다. 많은 긴장 완화 조치를 했음에도 북한의 호응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주변국과의 연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미연합훈련 조정·축소를 통한 대화 유도에 대해서는 "한반도 비핵화 추진을 위해 고려할 수 있는 카드는 많지만, 한미연합훈련은 카드로 직접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구조에 대한 비판에 대해 "지금의 운영 체계는 김대중 정부 이래 운영된 제도와 관행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며 반박했다.
또한, 김현종 안보실 제1차장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안보 협상의 후속 조치로 '농축 우라늄 관련 TF', '핵추진잠수함 TF', '국방비 예산 TF' 등 세 가지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과의 실무 협의가 진행 중이며, 필요한 경우 고위급 협의도 병행될 것이라며 내년 전반기에는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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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