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는 여야 간 안건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 부의장이 본회의 사회를 보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결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이후 우원식 국회의장과 다른 부의장들이 하루 18시간씩 사회를 보는 상황을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사법개혁 법안 저지를 목표로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다. 주호영 부의장은 여야 간 합의된 안건에만 사회를 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민주당 출신 우원식 의장과 이학영 부의장이 돌아가며 본회의 사회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민주당은 필리버스터 요건 강화법을 추진하면서 의장이 무제한 토론을 진행할 수 없을 때 의장이 지정하는 의원이 토론을 진행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의 반대로 일정이 순연됐다. 민주당의 이번 결의안 제출은 여야 간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회 마비 상황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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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