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12월 24일 금시세닷컴 기준 국내 금 시세는 일부 품목에서 하락과 상승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순금과 18K, 14K는 전일 대비 가격이 내려간 반면, 백금과 은은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3.75g 기준 순금은 팔 때 785,000원, 살 때 923,000원으로 집계됐다. 팔 때 가격은 전일보다 5,000원 하락했고, 살 때 가격도 7,000원 내렸다.
18K 금은 팔 때 579,000원으로 전일 대비 4,000원 하락했으며, 14K 금 역시 팔 때 449,000원으로 3,000원 내렸다.
반면 백금은 강세를 보였다. 백금은 팔 때 392,000원, 살 때 473,000원으로 각각 전일 대비 29,000원, 36,000원 상승했다.
은 가격도 오름세였다. 은은 팔 때 14,000원, 살 때 15,500원으로 모두 200원씩 상승했다.

한편 금은 역사적으로 이런 시기에 반복적으로 선택되어 왔다. 금은 현금 흐름을 창출하지도 않고 배당을 지급하지도 않지만, 그 자체로 부채가 아니며 누군가의 채무 불이행 위험과도 무관한 실물 자산이다. 이 점은 금융 시스템 전반이 복잡해질수록 오히려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주식, 채권, 파생상품 대부분이 특정 주체의 신용을 전제로 움직이는 반면, 금은 수천 년 동안 가치의 기준으로 기능해 왔다. 연말과 같은 시기는 자산 재분배가 이뤄지는 시점이다. 연기금, 기관투자자, 중앙은행까지 포트폴리오 비중을 점검하고 다음 해를 대비하는 과정에서 금은 ‘보험 자산’으로 다시 평가된다.
이같은 관점에서 주식 비중이 높아질수록, 금을 일정 부분 편입해 변동성을 완화하려는 수요가 자연스럽게 발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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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