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올해 개인 투자자들은 다양한 자산에 눈을 돌리며 역대급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특히 금과 은, 달러와 같은 '안전 자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관련 자산의 판매량과 예금 잔액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올해 들어 6,779억7,400만 원어치의 골드바를 판매했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며,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수치다. 은값 급등으로 실버바도 품귀 현상을 겪으며 306억8천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8배 늘어난 수치다.
달러 예금 역시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5대 은행의 개인 달러 예금 잔액은 127억3천만 달러로, 작년 말보다 9억1천7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원/달러 환율이 연중 1,400원대를 넘어서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달러 매입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금·은·달러에 대한 신중한 투자를 권장하며, 이들 자산을 전체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달러는 전체 자산의 10∼20% 비중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금·은의 경우 변동성이 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향후 유망 투자처로는 채권과 주식이 꼽히고 있다. 세제 혜택과 실적 개선 기대에 영향을 받는 국내 주식과 최근 금리 인상으로 매력이 커진 채권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것이 추천된다. 특히 국내 반도체 관련 섹터와 배당 성향이 높은 섹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안전 자산의 변동성에 대비해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한편 국제 금시세는 온스당 455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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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