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베라체인은 유동성 증명(Proof of Liquidity, PoL)을 핵심 합의 구조로 채택한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네트워크 보안 참여자와 유동성 공급자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일치시키는 구조를 통해 기존 지분증명(PoS) 계열 블록체인과는 다른 설계를 제시하고 있다.국내거래소 14일 오후 기준 1,247원이다. 이는 +45.51% 이다.
베라체인의 토큰 구조는 BERA와 BGT로 이원화돼 있다. BERA는 트랜잭션 수수료 지불, 검증인 스테이킹 등 네트워크의 경제적 보안을 담당하는 기본 토큰이다. 반면 BGT는 전송이 불가능한 구조로 설계된 보상 및 거버넌스 토큰이며, 노드 운영자와 유동성 공급자에 대한 보상, 위임, 거버넌스 참여 수단으로 활용된다. BGT는 소각 과정을 통해 BERA로 전환될 수 있어 장기적으로 토큰 생태계 내 순환 구조를 형성한다.
이 같은 구조의 핵심은 보상 집중을 완화하는 데 있다. 기존 합의 알고리즘이 검증인 중심으로 보상을 배분해 왔다면, 베라체인은 유동성 공급자와 생태계 참여자 역시 BGT 위임을 통해 검증인의 보상 구조와 네트워크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는 유동성 제공 행위 자체를 네트워크 보안의 일부로 흡수하는 방식이다.
연말 기준으로 공개된 수치를 보면, PoL 구조에 스테이킹된 물량은 2,500만 BERA를 상회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PoL을 통해 발생한 누적 수익 가운데 3천만 달러 이상이 BGT 및 BERA 토큰 보유자에게 분배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토큰 보유자에게 분배된 수익 규모 기준으로 상위권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온체인 지표도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PoL 구조가 지원하는 총예치자산(TVL)은 2억5천만 달러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온체인 상에 보유된 스테이블코인 규모도 1억 달러를 넘긴 상태다. 특히 BERA 기반 USDT는 Kraken, Bybit, OKX 등 주요 글로벌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원화 시장에서는 베라체인(BERA)이 단기간 급등 흐름을 보였다. 가격 변동으로 시가총액 역시 단기적으로 크게 확대된 상태다. 다만 급등 구간 이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항상 함께 존재한다는 점에서 가격 흐름에 대한 해석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베라체인은 유동성 증명을 중심으로 다양한 참여자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조정하려는 구조를 채택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생태계 유지와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다만 실제 성과와 지속 가능성은 온체인 활동, 유동성 유지 여부, 거버넌스 참여 구조가 어떻게 정착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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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