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4-14
우원식 의장 "부마항쟁 정신 헌법 반영, 국민주권 명확히 하는 일"

부마민주항쟁을 헌법 전문에 포함하는 개헌안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은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국민주권을 명확히 하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부산민주공원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헌법전문 수록 범시민추진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부마민주항쟁이 지역의 자부심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헌법이 민주주의 발전 과정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부마민주항쟁이 유신정권 종말의 계기가 됐으며 5·18, 6·10 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주화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 의장은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의 힘으로 세계에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헌법이 이러한 역사와 가치를 분명히 담아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미래 세대를 위해 올바른 국가 정체성과 민주주의 가치를 계승하려면 헌법 전문에 부마민주항쟁을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6개 정당이 개헌안을 발의한 가운데, 국회의장으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우 의장은 부산민주공원과 부마민주항쟁탑을 참배하고, 부마민주항쟁로명예거리를 찾았다. 방명록에는 "부마민주항쟁의 숭고한 뜻을 헌법에 새겨 대한민국 민주주의 뿌리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남겼다.
● 2026-04-13
우원식 의장-투스크 총리 회담, 방산·에너지·인프라 협력 논의

우원식 국회의장은 13일 국회에서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만나 양국 간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서 양측은 방위산업, 에너지,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우 의장은 특히 2022년 체결된 방산 총괄 계약의 신속한 이행과 관련해 지원을 요청했으며, 유럽연합(EU) 배터리법 후속 입법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적극적 의견 개진을 당부했다. 또한 폴란드 신공항 고속철도 설계, 바르샤바 트램 수주 등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인프라 분야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국회 차원에서 양국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우 의장은 1980년대 폴란드 자유노조 운동을 언급하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는 투스크 총리와의 만남이 양국 관계를 더 미래 지향적이고 포괄적인 관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스크 총리는 "바웬사 대통령과 함께한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감사하다"며, 산업 교류를 넘어 정치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언급하고 국제사회에서 평화와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 2026-04-07
우원식 "개헌 국민투표, 국민의힘 내 의견차이 불가피"

우원식 국회의장은 6·3 지방선거에서 개헌안 국민투표 추진과 관련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개헌 국민투표에 당론으로 반대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개헌을 통해 "내란의 강을 넘자고 하는 데 동의하면 국민의힘으로서도 손해날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개헌 필요성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중에서도 공감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 의장은 전두환 사례를 언급하며, 시간이 지나도 예기치 못한 인물이 등장할 수 있으므로 헌법에 불법 계엄을 방지하는 조항을 명확히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에서 발의된 개헌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앞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 의장은 "충분히 공감할 내용만으로 (개헌을) 하자는데 반대하는 것은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
● 2026-04-02
우원식 의장 "판다 도입 땐 한중 우호 증진"…내년 수교 35주년 교류 확대 제안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산하 중한우호소조 방한단과 만나 양국 의회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접견에는 양샤오차오 중한우호소조 조장과 위원 5명,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 등이 참석했다. 중한우호소조는 한중의원연맹의 중국 측 카운터파트로, 양국 의원 교류를 담당하고 있다.
우 의장은 판다 반환과 관련해 한국 국민의 깊은 관심을 언급하며, 자이언트판다의 국내 재도입이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중수교 35주년을 맞아 인적·문화적 교류 확대와 경제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석사자상 반환 문제에 대해서는 관련 절차가 원활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과 관련해 우 의장은 중국 측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2027·2028년을 '한중 관광의 해'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을 언급하며, 내년과 내후년 양국 국민의 특별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샤오차오 조장은 한중 양국이 긴밀한 이웃이자 불가분의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한중 양국이 수교 당시의 초심을 유지하며 신뢰를 쌓아온 점을 언급했다.
● 2026-04-02
국회의원들, 에너지 위기 속 '5부제 출퇴근'...대중교통·자전거 이용 확산

국회의원들이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도입된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에 맞춰 출퇴근 방식을 다양하게 바꾸고 있다.
국회는 정부 요청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차량 5부제를 시행 중이며, 지도부와 여야 의원들 역시 이에 동참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자전거를 타고 한남동 공관에서 국회의사당까지 약 14km를 이동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지난달 30일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출근했으며, 한병도 원내대표는 지하철 4호선에서 국회의사당역까지 환승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SNS에 공개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국회 셔틀버스를 이용했고, 같은 당 이성권 의원은 도보로 출퇴근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의원과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을 알리고 있다. SNS에서는 해시태그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일상 속 에너지 절약 방법, '제로데이' 실천 등 다양한 사례가 공유되고 있다.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주 1회 일회용품, 차량, 종이 홍보물 사용을 줄이는 '3무(無) 제로데이'를 운영하며, 지도부가 SNS에서 이를 홍보한다.
하지만 선거철을 맞아 차량 이용 제한에 대한 불편함도 나타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현장 방문 등 공적 업무에 차량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야당 관계자는 "출퇴근은 대중교통으로 가능하지만, 국회에서 여러 곳을 오갈 때 제약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의원들은 차량 등록지를 지방 지역구로 바꿔 5부제 예외를 적용받거나, 렌터카 및 의원실 차량을 활용해 제한을 피하는 사례도 보고됐다.
정부가 2부제 시행을 예고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대책 마련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한 의원실 관계자는 "5부제는 일주일에 한 번이라 가능했지만, 2부제가 시행되면 렌트나 보좌관 차량 사용을 고려해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경내에서 차량공유 서비스 차량을 봤다"며, 택시 이용이 5부제 취지에 맞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차량 5부제에 동참하기 위해 자전거로 출근했다"며, "유가와 에너지 상황이 매우 엄중한 만큼, 모두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26-03-31
우원식 의장·박홍근 장관, 중동 사태 추경 처리 협력…"추경 속도·국회 역할 강조"

국회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 따른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처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만나 이번 추경안의 빠른 심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기획예산처가 국민의 삶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히며, 박 장관이 예산과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물임을 언급했다.
박홍근 장관은 최근 중동 정세로 인해 대한민국 경제에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추경안이 조속히 처리되어 국민과 전국 곳곳에 도움이 전달되기를 희망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취약계층과 기업, 산업 지원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으며, 1조원은 국채 상환에 사용된다고 박 장관은 밝혔다. 그는 재정 건전성 확보와 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국회의 심의 과정에서 소외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번 추경 심사가 하루라도 빨리 국회에서 잘 마쳐져 국민 삶 구석구석에, 전국 골목 구석구석까지 빠르게 온기가 전달돼 최소한의 방파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장님께서 국회를 잘 이끌어 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 2026-03-31
우원식 국회의장, 장동혁 대표에 '개헌 참여' 촉구…장 대표 "시기상 민생 우선"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대표가 개헌 문제를 두고 이견을 보였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31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비공개로 만나 단계적 개헌 추진을 제안했다. 우 의장은 권력구조와 기본권 등 전면 개정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동의 가능한 부분부터 시작하는 점진적 접근을 강조했다. 또한 국회 승인권 강화 등 비상계엄 관련 조항의 개정이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차별화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회동 후 "국민의힘을 계속 설득하는 과정을 이어가되, 개헌안 발의 절차는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 대표에게 마지막으로 더 고민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헌 추진 방식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개헌특별위원회 논의도 없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헌을 밀어붙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중동 전쟁으로 추가경정예산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민생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급하게 원포인트 개헌을 추진하는 것이 헌법 부칙 개정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연임을 위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 2026-03-30
우원식 의장·여야 6당 "국민의힘 개헌 동참 촉구"…내일 장동혁 만나 직접 설득

국회의장과 여야 6개 정당은 국민의힘에 개헌 논의 참여를 재차 요청했다.
30일 열린 '초당적 개헌추진을 위한 제2차 연석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개혁신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원내대표들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은 1차 회의에 이어 이번에도 불참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의힘 의원 106명에게 손 편지를 보내 논의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 바 있다.
회의에서는 개헌의 필요성과 추진 방법, 시기, 내용 등이 비공개로 논의됐다.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회의 후 "국민의힘의 동참을 다시 한번 요청하고 기다릴 것이지만 언제까지 기다릴 수는 없다"며, 국민의힘 설득과 개헌 발의가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 의장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31일 비공개 회동을 갖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6·3 지방선거라는 소중한 기회가 우리 앞에 있지만 국민의힘은 계속 비협조적 자세로 역사적 흐름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여당의 태도 변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제는 여당이 더 많은 노력과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는 정치 개혁의 선행을 요구하며 "지금처럼 민의가 왜곡되고 정쟁이 반복되는 정치 구조를 그대로 둔 채 진행하는 개헌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1차 연석회의에서 우 의장과 원내대표들은 비상계엄 요건 강화와 5·18 민주화운동, 부마 민주항쟁의 정신을 헌법에 포함하는 개헌안 공동발의를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개헌 투표를 6·3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하려면 내달 7일 개헌안 발의와 5월 초 국회 의결이 필요하다고 조 비서실장은 설명했다.
● 2026-03-27
우원식 의장, 체코 상·하원장과 만남…"원전·고속철 협력 확대 논의"

우원식 국회의장이 체코 프라하에서 상·하원 의장과 차례로 만나 원전 및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 의장은 먼저 토미오 오카무라 하원의장과의 회동에서 체코 내 첨단산업 협력 센터 설립, 공동 연구개발, 인력 교류, 기술 실증 등 여러 방면에서의 협력 심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후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과 팀코리아의 기술력, 그리고 체코 측의 협력이 결합되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향후 테믈린 원전 사업까지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체코 고속철 사업에도 한국 기업들의 참여 기회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은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이 양국 협력 확대의 전략적 사업임을 강조하며, 원자력 에너지, 사이버 안보, 국제 정세 등 다양한 현안에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정치家ㅣ정치가] 우원식 국회의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