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삼성전기가 29일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며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을 얻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 기판과 실리콘 캐퍼시터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중장기 성장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현재 삼성전기는 장중 3000원(0.15%) 오른 19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현대차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3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에 이어 차세대 반도체 기판 시장에서도 경쟁사보다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차세대 기판과 실리콘 캐퍼시터 사업이 향후 기업가치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가는 AI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 확대에 따라 고부가가치 반도체 패키징 수요가 증가하면서 삼성전기의 제품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 밸류에이션 적용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삼성전기는 MLCC를 비롯해 FC-BGA, 차세대 패키지 기판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의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 부품 기업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첨단 반도체 패키징 시장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 속도도 한층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만 글로벌 IT 수요와 고객사의 투자 일정, 업황 변화 등은 향후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변수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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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