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이 룩셈부르크에서 정식 암호자산서비스제공업체(CASP) 인가를 받았다고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인가로 리플은 유럽연합(EU)의 암호자산시장법(MiCA) 체계 아래 유럽경제지역(EEA) 전역에서 규제를 받는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룩셈부르크 금융감독청(CSSF)은 리플에 부여했던 예비 승인을 정식 운영 인가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리플은 은행과 금융기관, 기업 고객 등을 대상으로 규제를 받는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을 EEA 30개 시장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인가가 MiCA 전환 이후 단계의 시작과 맞물려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 기간 동안 암호화폐 기업들은 새로운 규제 체계에 맞춰 유럽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할 준비를 마쳐야 한다.
또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은 룩셈부르크 CASP 인가를 통해 이른바 ‘패스포팅(passporting)’ 권한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국가별로 별도의 인가 절차를 다시 거치지 않고도 EU 회원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캐시 크래독 리플 영국·유럽 총괄은 이번 인가에 대해 “이번 CASP 인가는 리플이 MiCA 전환 이후 시대에 규정을 완전히 준수하는 상태로 사업을 확대할 준비를 마쳤다는 의미”라며 “유럽의 기관 고객들은 규제를 준수하는 파트너와 함께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구축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리플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인가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CASP 인가는 리플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EU 전자화폐기관(EMI) 인가에 더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리플은 MiCA 정식 인가와 전자결제 인가를 모두 보유한 일부 암호화폐 기업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리플은 이번 인가로 전 세계 규제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회사는 현재 여러 나라에서 75개가 넘는 규제 인가와 등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경 간 결제와 디지털 자산 인프라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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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