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4일 국내 원전 관련주가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 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 전반이 급락한 가운데서도 일부 원전주는 상승세를 유지하며 차별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마감 기준 주요 종목을 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7만23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22% 하락했고, 한국전력은 3만5500원(-0.28%)으로 약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한전기술은 10만200원으로 4.26% 상승하며 10만원대를 지켜냈고, 한전KPS도 4만7450원(+2.15%)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수산인더스트리(2만2200원, +2.06%)와 금화피에스시(3만2500원, +1.72%) 역시 상승 마감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우리기술은 1만20원으로 7.90% 급락하며 낙폭이 가장 컸다. 다만 종가는 심리적 지지선인 1만원을 가까스로 웃돌았다. 이 밖에 우진(-3.39%), 오르비텍(-4.72%), 우진엔텍(-3.63%)도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국제유가 급등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급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원전주가 단기적으로는 지수 급락의 영향을 받았지만 종목별 차별화는 이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원전 기자재와 유지·보수 관련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선방한 반면, 일부 중소형 원전 테마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새주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7만원대 안착 여부와 한전기술의 10만원선 유지, 우리기술의 1만원선 방어 여부가 단기 투자심리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글로벌 지정학적 변수와 국제유가 흐름, 외국인 수급 변화가 맞물리면서 다음 거래일 원전주의 방향성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니며,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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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