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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家]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 ②ㅣ 한화 후계구도 굳히며 미래 투자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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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家]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 ②ㅣ 한화 후계구도 굳히며 미래 투자 가속
▷ 출생 1983년 10월 31일
▷ 한화그룹 수석 부회장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6.08.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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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8-03
김동관 한화 수석부회장, 한화솔루션 유증 참여…2만3,153주 추가 확보

김동관 한화 수석부회장 (사진=연합뉴스)
김동관 한화 수석부회장 (사진=연합뉴스)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이 한화솔루션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2만3153주를 새로 확보했다.

한화솔루션은 3일 공시를 통해 김동관 수석부회장이 지난달 31일 한화솔루션 보통주 2만3153주를 추가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수석부회장의 보유 주식은 기존 8만1400주에서 10만4553주로 늘었다. 지분율은 0.05%다.

한화솔루션의 최대 주주인 한화는 보유 주식이 8035만7854주로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지분율은 35.61%로 집계됐다.


 ● 2026-07-30
김동관, 8월 1일 한화 수석부회장 승진…실질 최대주주로 후계구도 강화

한화, 영남권 투자계획 발표 (사진=연합뉴스)
한화, 영남권 투자계획 발표 (사진=연합뉴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8월 1일자로 수석부회장에 승진하며 그룹 내 후계자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한화그룹은 30일 김동관 부회장의 수석부회장 승진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부회장으로, 삼남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한다. 한화그룹에서 수석부회장 선임은 2024년 4월 금춘수 전 수석부회장 퇴임 이후 약 2년 만이다.

김동관 수석부회장은 1983년생으로, 미국 세인트폴고등학교와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한화그룹 회장실 차장으로 시작해 2015년 한화큐셀 상무, 2016년 전무, 2019년 부사장, 2020년 9월 한화솔루션 사장, 2022년 8월 부회장 등 고속 승진을 거쳤다. 이번 승진으로 부친 김승연 회장 바로 아래 직위에 올랐다.

이번 인사는 ㈜한화의 인적 분할 일정과 맞물려 이뤄졌다. ㈜한화는 8월 1일 방산·조선·에너지·금융 중심의 존속법인과 테크·라이프 부문의 신설법인으로 분할된다. 이에 따라 방산·조선·에너지는 김동관 수석부회장이, 금융은 김동원 부회장이, 테크·라이프는 김동선 사장이 각각 담당하는 3형제 분담 체제가 더욱 뚜렷해졌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김동관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김승연 회장의 지분 증여와 두 동생의 한화에너지 지분 매각을 거치며 ㈜한화의 실질적 최대 주주가 됐다. 김승연 회장은 보유한 ㈜한화 지분 22.65% 중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나눠 증여했고, 이로써 올해 5월 기준 ㈜한화 지분율은 한화에너지 23.55%, 김승연 회장 12.04%, 김동관 수석부회장 10.38%, 김동원 부회장 5.71%, 김동선 사장 5.71%다. 김동관 수석부회장이 한화에너지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어 실질적 ㈜한화 지분은 22.16%에 이른다.

김동관 수석부회장은 방산·조선·에너지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선 분야에서는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를 추진 중이며, 한화그룹은 미국 필리조선소 인수에 1억달러를 투입했고 50억달러 추가 투자도 밝힌 바 있다. 선박 건조 능력 확대와 전투함 건조 라이선스 확보, 핵 추진 잠수함 등 미 해군 전투함 건조도 구상하고 있다.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산업에서는 2040년까지 55조원을 투자해 독자 발사체, 위성망, 국방 AI를 포함한 통합 우주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 발사체에 23조원, 한화시스템이 초저궤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과 우주 AI 데이터센터, 위성통신망 확보에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최근 1조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해 재무구조 개선과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과제로 삼고 있다. 당초 2조4000억원 규모였던 유상증자는 금감원의 정정 요구와 소액주주 반대, 주가 하락 등으로 조달 금액이 줄었다.


 ● 2026-07-30
한화, 김승연 회장 세 아들 승진…8월 1일자 김동관 수석부회장·김동원 부회장·김동선 사장 발령

현암 김종희 탄생 100주년 기념식 (사진=연합뉴스)
현암 김종희 탄생 100주년 기념식 (사진=연합뉴스)

한화그룹이 8월 1일 자로 주요 경영진 승진과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모두 승진했다. 장남 김동관 부회장은 수석부회장으로,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부회장으로, 삼남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올랐다. 한화그룹은 김동관 수석부회장이 방산, 해양, 우주항공,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성장과 대형 프로젝트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김동원 부회장은 금융 부문에서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기여했으며, 김동선 사장은 유통, 레저, 식음료 사업 확장과 반도체 장비 시장 진출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화그룹은 5개 계열사의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도 발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 부문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부환은 유럽법인장과 PGM사업부장을 역임한 지상무기체계 R&D 및 해외사업 전문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내정자 양기원은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와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대표를 거친 신규 사업모델 전문가로, 우주·방산 분야 글로벌 사업 확장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대표이사로 내정된 강정훈은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장 출신으로, 석유화학 분야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원가혁신 및 수익구조 개선을 기대받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내정자 임동준은 미주법인장과 전략사업유닛장을 거쳤으며, 유가증권 운용 경쟁력 강화와 대체투자 확대를 통한 글로벌 사업 성장을 이끌게 된다. 한화세미텍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기철은 현 한화비전 대표로, 해외 중심 사업 재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앞으로 한화세미텍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한화그룹은 이번 승진과 인사를 통해 각 사업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한화 분할 안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한 데 이어, 한화그룹 3세 간 계열 분리와 김동관 수석부회장의 그룹 승계 구도가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화는 방산, 조선, 해양, 에너지, 금융 부문이 포함된 존속법인과 테크·라이프 부문을 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의 주주총회와 이사회 절차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 2026-07-15
한화, 99.95% 찬성으로 분할 확정…테크·라이프 신설법인 7월 1일 출범

㈜한화가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을 받으면서,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부문을 담당하는 존속법인과 테크·라이프 부문을 전담하는 신설법인으로 나뉘게 됐다.

분할은 99.95%의 찬성률로 의결됐으며, 분할 기일은 다음 달 1일이다. 이에 따라 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라이프 계열사는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로 소속이 변경된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은 존속법인에 남는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존속법인 0.7563533, 신설법인 0.2436467로 책정됐다. 기존 주주들은 이 비율에 맞춰 두 법인의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존속법인은 다음 달 25일 변경상장, 신설법인은 재상장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적 분할을 통해 한화그룹 3세들의 계열 분리 작업이 진전됐으며, 김동관 부회장이 그룹 내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업계의 평가가 나왔다. 김동관 부회장은 방산·조선·에너지 부문을, 김동원 사장은 금융 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은 테크·라이프 부문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한화는 각 사업군의 특성에 맞는 경영전략 수립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우석 ㈜한화 대표이사는 주주총회에서 "사업별 전문성과 경쟁력을 한층 높여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각 사업의 가치와 성장성을 보다 명확하게 평가받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장기적인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6-07-03
한화, 2040년까지 우주·AI에 55조 투자…발사체·SAR 위성·국방 AI 인프라 구축

한화, 영남권 투자계획 발표 (사진=연합뉴스)
한화, 영남권 투자계획 발표 (사진=연합뉴스)

한화가 2040년까지 우주항공 및 인공지능(AI) 분야에 55조원을 투자해 통합 우주 인프라를 구축한다.

한화는 독자 발사체 개발과 위성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에서 수집한 정보를 AI가 분석해 군의 작전 수행에 활용하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 발사체 분야에 약 23조원을 투입해 단조립장과 발사체 개발 시험시설을 마련하고, 상업발사로 전환해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화시스템은 초저궤도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과 우주 AI 데이터센터, 위성통신망 구축에 약 20조원을 투자한다. 2031년까지 SAR 위성 64기를 운영하고, 저궤도 통신망은 위성 192기로 시작해 60기 이상을 추가로 발사할 예정이다. 통합 우주 인프라는 고도 350㎞의 관측위성군, 400㎞ 상공의 우주 AI 데이터센터, 900㎞ 고도의 저궤도 위성통신망으로 구성된다.

국방 AI 역량 강화에도 10조원 이상이 투입된다. 한화는 2030년까지 경남 창원에 국방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우주, 지상, 해상, 공중에서 수집한 정보를 통합 분석할 계획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45MW 규모로 시작해 2032년까지 135MW로 확장되며, 한화에너지의 발전자산과 연계해 전력을 확보한다. 외부 의존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폐쇄형 고보안 데이터센터로 설계돼, 우주 데이터센터와 병행해 한쪽이 무력화될 경우에도 작전이 중단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국방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전장 데이터를 학습·추론하는 실전 특화 국방 AI 모델 '디펜스 오에스'(Defense OS) 개발에도 2040년까지 약 2조원이 투입된다. 디펜스 오에스는 한반도 작전 환경에 맞춘 서비스로, K9 자주포, 무인수상정, 잠수정, 자율형 드론, 무인기 등이 지능형 무기체계로 진화하도록 지원한다. 유무인 복합 체계(MUM-T)와 대드론체계(C-UAS)도 함께 적용된다.

한화는 이러한 투자를 통해 영남권을 중심으로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대, 창원대, 경상대 등과 산학과제 수행, 장학생 선발, 재직자 재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학부 계약학과 설치와 계약정원제 대학원 운영 등으로 협력을 확대한다. 또한 지역 협력업체와의 상생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우주 주권 확보, 자주국방을 위한 국방 AI 역량 구축, 영남권 중심 우주항공 생태계 완성을 한화의 목표로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우주 주권 확보를 위한 첫 단추는 독자 발사체 개발"이라며, "한화는 독자 발사체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가 원하는 위성을 원하는 시간, 원하는 위치로 우주에 다다를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화는 세계 최고 수준 관측 위성을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자체 위성망을 운영하는 관측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더 이상 하드웨어만 강한 나라가 아닌, 세계 최고 수준의 국방AI를 보유한 나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 기업이 세계 시장에 도전하고, 지역 생태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하는 이런 선순환 구조야말로 한화가 생각하는 산업 생태계의 완성"이라고 설명했다.

 

[총수家ㅣ총수가] 김동관 한화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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