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일단 소강 국면에 접어들고, 미 연준도 금리를 다섯 차례 연속 동결하면서 국내 증시 전반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월 2일 이란에 대한 새로운 공격 계획을 연기한다고 밝히며, 호르무즈 해협의 상업 선박 통행 재개와 이란 핵 프로그램 관련 위협 종식을 위한 기본 틀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7월 28~29일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3.50~3.75%로 유지하며 5회 연속 동결을 결정했는데, 중동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위원 중 일부는 오히려 금리 인상을 주장하기도 했다. 지정학 리스크와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동시에 걸려 있는 만큼,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 역시 이 두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이런 매크로 환경 속에서도 개별 종목·이벤트별 흐름은 별도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이 대표적이다.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실시 계획이었다.
알테오젠은 4일 보통주에 대한 무상증자 권리락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권리락 대상은 알테오젠 보통주식이며, 권리락 기준가는 26만7000원으로 결정됐다. 권리락 실시일은 8월 5일로, 실시일부터는 이 기준가를 바탕으로 새로운 주가가 형성됐다.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은 신주 배정으로 늘어난 주식 수만큼 이론적으로 주가를 조정하는 절차로, 회사의 펀더멘털 변화를 의미하는 이벤트는 아니다.
앞으로 확인해야 할 변수는 권리락 이후 실제 거래 흐름이다.
또 미국 연준 위원들의 발언 역시 시가총액 상위주의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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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