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화오션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주관 컨소시엄이 서남권역 해상풍력 확산1단지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다만 한화오션은 현재 사업과 관련한 금액 등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지난 7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 재공시를 통해 서남권역 해상풍력 확산1단지와 관련해 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주관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지난 7월 10일 아시아투데이의 관련 보도 이후 한화오션이 내놓은 해명공시에 대한 재공시다.
당시 보도에서는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한 내용이 다뤄졌으며 한화오션은 이번 재공시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화오션이 단독으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것이 아니라 한화오션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주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는 점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인 사업 규모와 한화오션의 계약 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화오션은 공시에서 “현재 본 사업에 대해 금액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관심은 우선협상 절차를 거쳐 실제 계약이 어떤 형태로 구체화되는지에 맞춰질 전망이다. 컨소시엄 전체 사업에서 한화오션이 담당할 영역과 개별 계약 규모 등이 확정될 경우 회사의 해상풍력 사업 확대 흐름을 판단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인 근거가 마련될 수 있다.
한화오션 입장에서는 조선·해양을 넘어 해상풍력과 같은 해양 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넓힐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해상풍력이 주요 신재생에너지 분야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조선·해양 분야의 설계와 건조, 해양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의 관련 사업 참여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현 단계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상의 내용을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 한화오션의 수주 금액이나 매출 발생 규모가 확정된 것은 아니며, 실제 사업 조건과 회사의 참여 범위는 향후 협상 과정에서 구체화될 사안이다.
한화오션은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관련 내용을 다시 공시할 예정이다. 재공시 예정일은 오는 11월 6일이다.
결국 이번 공시에서 확인된 핵심은 한화오션이 참여한 한수원 주관 컨소시엄의 서남권역 해상풍력 확산1단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다. 향후 사업이 본계약 단계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한화오션의 구체적인 역할과 계약 규모가 어느 수준으로 결정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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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