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과 관련해 직접 사과문을 공개하고 고개를 숙였다. 가족을 통해 단편적으로 들은 이야기만으로 증조부를 자랑스럽게 언급해온 점을 반성한다며, 앞으로 역사를 대하는 태도부터 달라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친필 사과문을 공개하며 “먼저 저의 증조부와 관련된 일들로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증조부 안상호의 과거 행적을 접한 뒤 가족사를 다시 들여다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영은 그동안 가족에게 전해 들은 내용을 통해 증조부의 삶을 일부만 알고 있었다며, 충분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온 점을 반성한다고 했다.
논란 이후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하영은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데 대해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초기 대응 과정에 대한 사과도 내놨다. 논란이 처음 제기됐을 당시 사실관계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취지의 입장이 전달됐다며, 이 역시 자신의 부족함이라고 밝혔다. 확인되지 않은 입장이 먼저 나가면서 혼란을 키운 데 대해서도 사과했다.
입장 발표가 늦어진 배경에 대해서는 사안의 무게가 큰 만큼 어떤 방식으로 사과의 뜻을 전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하영은 자신이 당시 상황을 알지 못했다는 점이 역사를 외면하거나 가볍게 받아들일 이유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증조부의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후손으로서 사죄드린다는 뜻도 전했다.
특히 광복절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더욱 송구스럽다는 심경을 나타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가족의 역사뿐 아니라 당시 시대 상황을 제대로 공부하고, 앞으로 역사와 관련한 문제를 대할 때 더욱 신중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영은 독립유공자와 광복을 위해 힘쓴 이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도 밝혔다. 단순히 말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끝으로 하영은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번 친필 사과문은 증조부의 과거 행적 자체뿐 아니라 논란 초기에 사실관계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대응했던 과정까지 직접 언급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하영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다짐을 행동으로 이어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기사는 하영이 자신의 SNS에 공개한 친필 사과문을 토대로 작성됐으며, 논란과 관련한 내용은 당사자의 입장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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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