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삼성전기가 13일 오전 장중 10% 넘게 뛰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수요 증가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13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10% 이상 상승하며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
시장에서는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삼성전기를 최선호주로 제시한 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재료로 거론된다. 모건스탠리는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56만원에서 262만원으로 높였다.
특히 MLCC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부각됐다. MLCC는 스마트폰과 자동차, 서버 등 각종 전자기기에서 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전자제품 한 대에 다수의 제품이 탑재된다.
모건스탠리는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MLCC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형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의 부품 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AI 분야가 아닌 일반 고객사까지 향후 공급 부족 가능성을 의식해 물량 확보를 위한 선주문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선주문 움직임이 이어질 경우 MLCC 가격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MLCC 가격이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아지노모토빌드업필름(ABF) 기판 수요 개선 역시 삼성전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 요인으로 꼽혔다. 모건스탠리는 MLCC 가격 상승 가능성과 ABF 기판 수요 회복을 근거로 기존 삼성전자에서 삼성전기로 최선호주를 변경했다.
AI 인프라 확대는 단순히 반도체 수요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에 들어가는 각종 전자부품 수요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부품업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버의 연산 성능과 전력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신호 처리를 위한 고성능 부품의 중요성도 커지는 구조다.
삼성전기의 경우 MLCC를 비롯해 패키지 기판 등 AI 인프라와 연결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이날 주가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한 만큼 향후 MLCC 가격과 실제 주문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연결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주식시장은 기업 실적과 수급, 대외 변수 등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습니다. 증권사의 목표주가와 전망은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자료일 뿐 향후 주가 상승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따른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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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