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내 주요 조선주가 14일 오전 장중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조선업 수주 흐름과 미국 시장을 겨냥한 특수선·함정 사업 확대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화오션과 대한조선, HD한국조선해양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오전 시세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보다 5000원(5.51%) 오른 9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9만9500원까지 상승했으며 현재까지의 거래량은 227만주를 넘어섰다.
대한조선은 2200원(4.25%) 오른 5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고가는 5만4900원이다. HD한국조선해양도 1만1500원(3.10%) 상승한 3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때 38만5000원까지 올라섰다.
HD현대중공업은 1만3000원(2.62%) 오른 50만9000원을 나타냈다. 장중에는 52만원까지 상승했다. 삼성중공업은 1.25% 오른 2만2275원, HJ중공업은 1.28% 상승한 1만8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선 관련 종목 가운데 동일스틸럭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97% 오른 1597원을 기록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다. 장중 고가는 1790원이었다.
이날 조선주 강세의 핵심 재료는 업황과 수주 기대다. 국내 조선업계는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수주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상선뿐 아니라 함정과 특수선, 선박 유지·보수·정비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자국 조선업 기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국내 대형 조선사와의 협력 가능성도 주요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상선 건조 능력에 더해 군함과 특수선, MRO 분야에서 사업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조선업종 전반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원유와 LNG 운송, 해상 물류 안전, 선박 운항 경로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조선·해운 업종이 함께 지켜봐야 할 대외 변수로 꼽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에너지 운송선과 해상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될 수 있지만, 반대로 국제유가 급등과 물류비 상승,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이어질 경우 조선업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미국·이란 갈등을 조선주의 직접적인 수혜 논리로 연결하기보다는 업황을 둘러싼 여러 외부 변수 가운데 하나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결국 이날 조선주의 동반 상승은 개별 기업의 수주 경쟁력과 특수선 사업 확대 기대, 한미 조선협력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흐름으로 볼 수 있다. 향후에는 실제 신규 수주 규모와 선가, 함정·MRO 사업 진행 상황 등이 종목별 주가 흐름을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주는 신규 수주, 환율, 원자재 가격, 국제유가, 글로벌 경기 상황 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특정 국제분쟁만을 근거로 투자 판단을 내리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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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