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씨이랩(189330)이 엔비디아 GPU 인프라의 고도화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에 따라 시스템 엔지니어링 및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31일 씨이랩에 대해 엔비디아 GPU 인프라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기업이라며 GPU 집적도가 높아질수록 시스템 구축의 복잡성이 커져 엔지니어링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씨이랩은 AI 데이터센터에 GPU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운영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엔비디아 DGX 시스템을 기반으로 GPU와 CPU,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을 연결하며 자체 GPU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를 통해 자원 배분과 작업 스케줄링,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
특히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시스템이 개별 서버 중심에서 랙과 POD 단위로 확대되는 점이 씨이랩 사업과 맞물리는 대목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블랙웰부터 GPU 72개를 하나로 연결하는 랙스케일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베라루빈 SuperPOD의 경우 NVL72 랙 14대와 총 1008개의 GPU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GPU가 대규모로 집적될수록 단순한 장비 공급만으로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워진다. GPU와 CPU,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을 하나의 연산 환경으로 연결하고 실제 AI 워크로드에 맞게 최적화하는 시스템 엔지니어링 역량의 중요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씨이랩은 올해 대규모 GPU 인프라 사업을 확보하면서 향후 실적을 좌우할 수주 기반도 크게 확대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삼성SDS향 약 3151억원과 비엔아이엔씨향 약 307억원 등 총 3458억원 규모의 GPU 인프라 구축 및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이 주요 성장 기반으로 거론된 바 있다.
다만 대규모 계약금액 전체가 곧바로 높은 수익성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GPU와 서버 등 외부 장비 비중이 높은 인프라 사업의 특성상 실제 매출 인식 속도와 자체 소프트웨어 매출 비중, 매출총이익률의 변화가 실적의 질을 판단하는 핵심 변수다.
한국투자증권이 2027년 주요 관전 포인트로 수주잔고의 매출 인식과 소프트웨어 매출 확대를 제시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인프라 구축을 통해 확보한 GPU 기반이 자체 솔루션 아스트라고 등의 추가 공급으로 연결될 경우 하드웨어 중심 매출 구조에서 소프트웨어와 운영 서비스가 결합된 구조로 사업 영역을 넓힐 여지가 있다.
씨이랩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3% 증가했다. AI 인프라가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했으며 디지털 트윈 24%, 비전 AI 11%로 집계됐다.
향후 씨이랩을 바라볼 때는 대규모 GPU 인프라 수주 자체뿐 아니라 해당 물량이 실제 매출로 전환되는 속도와 아스트라고 등 자체 소프트웨어의 동반 공급 여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엔비디아 GPU의 고집적화가 시스템 구축 복잡도를 높이는 가운데 씨이랩이 인프라 구축에서 운영 소프트웨어까지 사업 범위를 얼마나 확대하느냐가 2027년 실적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 본 기사는 증권사 분석 및 공개된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 목적의 기사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거나 투자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는 시장 상황과 기업 실적 등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