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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련제 SA-5 대체할 신형 지대공 배치 포석?… 북한 미사일 기지 개편의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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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발전 20×10'과 군사기지 확장의 기묘한 동거… 통천 일대 개발 위성사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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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5개년 전 군사기지 현대화' 첫 타깃… 동해안 방공망 재편이 미칠 안보 파장
[CBC뉴스] 북한이 강원 통천군에 위치한 방공 미사일 기지의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프로는 민간 위성서비스 플래닛랩스의 촬영 자료를 인용해, 지난 7월부터 기지 북쪽에 있던 100여 채의 주택으로 이뤄진 마을 전체가 철거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기지 남쪽에서도 새 도로 건설을 위해 이보다 더 많은 주택이 철거되고 있으며, 서쪽에는 약 20채의 아파트가 빠른 속도로 신축되고 있다. NK프로는 이 아파트들이 주택 철거로 거주지를 잃은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북한의 지방경제 발전 정책인 '20×10' 사업에 따라 통천 중심 도로변 해안선에는 새 공장, 병원, 아파트 건물이 들어서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미사일 기지에는 구소련이 약 60여 년 전에 개발한 SA-5 지대공 미사일(러시아명 S-200)이 배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SA-5 미사일은 2022년 북한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발사해 속초 앞바다에 낙하한 사례가 있다. NK프로는 현재 SA-5 미사일이 노출된 상태이고 노후화된 무기인 점을 들어, 확장 공사 완료 시 최신 무기 배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월 제9차 노동당대회에서 향후 5년간 모든 군사기지의 현대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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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