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삼성증권의 적립식 투자 서비스 ‘주식모으기’가 출시 2주년을 맞은 가운데 장기 이용 고객의 90% 이상이 서비스를 지속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주식모으기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인 고객 가운데 91%가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의 67%는 2건 이상의 모으기를 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모으기는 투자자가 종목과 금액, 매수 주기를 정하면 국내외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정기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종합계좌를 비롯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저축, 퇴직연금, 법인계좌, 금현물계좌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투자 대상은 국내를 포함한 해외 10개국 주식·ETF와 금현물 등이다.
특히 절세계좌를 활용한 적립식 투자가 활발했다. 전체 모으기 주문금액의 약 3분의 2가 중개형 ISA와 개인연금, 퇴직연금에서 발생했다. 전체 이용 계좌에서도 이들 절세계좌가 약 70%를 차지했다.
투자 대상별로는 국내외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인기 종목 상위권에 다수 포함됐다. 배당형 자산과 원자재를 활용해 장기간 분산 투자하려는 수요도 나타났다.
계좌 종류에 따라 투자 성향에는 차이가 있었다. 종합계좌에서는 미국 현지에 상장된 ETF와 개별주 투자가 주를 이룬 반면, 중개형 ISA와 연금계좌에서는 지수 추종 상품과 배당·금 관련 상품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20·3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미국 대표지수 ETF에 대한 수요가 공통적으로 높았다. 젊은 층의 적립식 투자뿐 아니라 중장년층의 절세와 노후 준비 수단으로도 서비스 이용이 확산되고 있다는 게 삼성증권의 설명이다.
미성년 자녀와 법인의 이용도 늘고 있다. 미성년 자녀 계좌는 부모가 별도로 로그인하지 않고 자신의 앱에서 모으기를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법인 고객은 주식과 ETF, 금현물 등을 활용한 정기 자금운용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2년간 투자 가능 자산을 확대하는 한편 배당모으기와 인기 랭킹, 시선고정종목 등 투자상품 탐색 기능을 추가했다. 수익률 조회와 예수금 충전 등 관리 기능도 개선했다.
향후에는 여러 종목을 한 번에 설정할 수 있는 일괄 모으기와 알림 기능을 고도화하고 투자 대상 자산도 추가할 계획이다.
구자성 삼성증권 디지털플랫폼담당은 “주식모으기는 고객이 자신의 투자 목적에 맞는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절세계좌와 자녀계좌, 법인 등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춰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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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