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10-07
오세훈, 한동훈·이준석 보수통합 언급 "역할 다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 개혁신당 이준석 전 대표와의 보수 통합에 대해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수도권주거혁신포럼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보수 세력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이들과의 연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본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한동훈 의원에 대해 최근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보수의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중도층, 수도권, 청년을 아우르는 정책과 정치적 입장을 견지하는 인물로 선거 승리에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오 시장은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정원오 전 서울시장 후보의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멕시코 캉쿤 출장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가 고소당한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김 의원이 국정감사 첫날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을 두고 야당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재섭 의원의 문제 제기가 후보자의 자질과 이력 검증 차원이었다고 설명하며, 경찰이 균형을 잃은 수사를 계속할 경우 국민적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막강한 권력은 부패와 균형감각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경찰의 균형감각 유지를 위한 견제장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 주택공급 문제와 관련해 오 시장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공식 회동 계획에 대해 며칠 전 토론에서 깊이 있는 대화를 제안했고, 실무적 협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김윤덕 전 국토부 장관과의 회동 경험을 언급하며, 다양한 이슈를 논의 테이블에 올려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2026-10-07
오세훈, "전북과 2036 올림픽 공동 개최 원칙적 수용"…서울, 개·폐회식 등 조건 제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36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와 관련해 전북이 요청할 경우 이를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북의 공동 개최 제안에 대해 "전북이 어떤 형태의 제안을 해오더라도 공동 개최 모양새가 될 텐데, 다 수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의를 달거나 어떤 변경 사항이 수용돼야 (공동 개최에) 들어가겠다는 식의 제안을 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전북은 지난해 2월 2036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 도시 선정 투표에서 61표 중 49표를 얻어 국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으나, 최근 숙박, 수송, 경기장 등 대회 개최에 필요한 조건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단독 개최에서 공동 개최로 방향을 바꿨다. 이에 따라 이원택 전북 지사는 지난달 7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만나 공동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서울시는 개·폐회식 등 주요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입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IOC 관심은 어디서 개최하면 가장 비용이 적게 들고 불편함이 없는 대외 운영이 가능한지"라며, 서울과 전주를 오가며 대회를 치르는 방안에 대해 "IOC가 선호하느냐의 벽에 부딪히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는 개회식과 폐회식을 서울에서 한다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선수촌, 기자촌을 어디 만들 거냐 이런 것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판단할 텐데, 구체적 실행계획이 전북 측으로부터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 시장은 "아직 실무적인 제안이 없어 서울시가 입장을 정리하기 어렵다"며, 정부 차원에서 잘 정리된 안을 전북에 제안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 문제가 잘 정리되더라도 올림픽 개최지로 IOC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느냐는 별개일 텐데, 이 점까지 고려해 정부 차원에서 잘 정리된 안을 전북에 제안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988년 올림픽을 치른 경험과 시설을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2031년을 목표로 잠실 스포츠 마이스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다. 오 시장은 "거의 모든 올림픽 관련 시설이 새로 단장되고 있고, 이것을 IOC도 알고 있어 교감하며 2036년 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해 뛰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 2026-10-07
오세훈 "명태균 여론조사비 특검 책임 언급…항소심 새 증거 겸허히 대기"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 방식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하며, 항소심에서 새로운 증거가 제출됐음을 언급했다. 오 시장은 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재판에 처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1심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새로운 증거들이 항소심에 다수 제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결백을 강조했다. 또한, 특검이 무리하게 수사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특검의 책임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오 시장은 서울의 집값이 매매, 전세, 월세 모두 상승하는 현상과 검찰청 폐지 등 현안에 대해, 여러 건전한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이 국정에 대한 신뢰 상실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서울시장으로서 시민의 일상을 보듬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으나,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앞으로도 바람직하지 않은 변화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다.
주택공급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정부와의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정부 차원의 속도전으로 서울 수도권 주택공급 인허가가 급증하고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 오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서울시가 주택공급에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전향적으로 나선 기간이 두세 달에 불과하다며, 인허가 물량 증가가 정부의 속도전 때문이라는 주장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또한 국토부 장관과의 만남을 요청한 사실을 밝히며, 서울의 공급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국가유산청과의 갈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 시장은 문화재에 대한 애정이 국가유산청장보다 결코 덜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종묘시민광장 조성, 율곡로 지하화 등 서울시가 문화유산 주변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고 설명했다. 세운4구역에 들어설 건물의 높이가 종묘를 압도하거나 문화재성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계획된 건물로 인해 종묘 경관이나 문화재성이 훼손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세운상가가 철거되고 폭 80m, 길이 1km의 녹지가 조성되면 종묘가 세계적으로 돋보이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방향도 설명했다. 그는 서울의 성장을 시민의 삶의 변화와 행복으로 평가받겠다고 밝히며, 민선 9기 공식 슬로건으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발표했다. 100일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6-10-07
오세훈 "민선 9기, 시민 체감 중심 정책 집중"…삶의 질 특별시 선언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서울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정책 평가 기준을 시민의 체감에 두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민선 9기 시정의 공식 슬로건을 '삶의 질 특별시, 서울'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도시정부의 역할은 시민의 일상을 개선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며, 주거, 일자리, 교통, 복지,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해왔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주택 공급이나 교통망 확충 등 정책 성과를 단순한 수치로만 평가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시민의 집 걱정이 줄었는지, 이동의 자유와 시간이 얼마나 늘어났는지, 복지 예산의 증가보다 시민이 다시 일어설 기회가 넓어졌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시의 성장 자체보다 그 성장이 시민의 행복과 삶의 변화로 이어졌는지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 시장은 '한강르네상스'와 같은 도시공간 재편 사업, '약자와의 동행', '외로움 없는 서울' 등 그간 추진해온 정책들도 소개했다. 그는 남은 임기 4년 동안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2026-10-06
오세훈 "이재명 부동산 정책 또 실패"…정부 인허가·착공 '속도전' 의문 제기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오세훈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부동산 관련 글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집값 상승을 투기세력 탓으로 돌리고, 정책 부작용을 기득권 저항으로 해석하는 대통령의 인식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오 시장은 서울·수도권의 인허가와 착공이 늘어난 것을 정부의 정책 성과로 내세운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박원순 시장 시절 대규모로 취소됐던 정비사업을 서울시가 복원해 인허가와 착공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박 시장 재임 기간 389곳, 43만 호의 정비사업이 취소됐으나, 이후 214곳을 새로 지정하고 사업성을 개선해 인허가와 착공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을 시장 원리가 아닌 이념으로만 바라본다고 지적하며, "보수정부는 투기를 권장했고, 진보정부는 투기를 억제했다"는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현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또한,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달라고 한 점에 대해, 전월세 대란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고, 잘못된 방향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 고통 앞에서 생각을 바꾸고 정책을 바꾸는 것, 그것이야말로 국정 최고책임자가 보여줄 수 있는 진정한 용기"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부동산 투기 공화국 탈출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기존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다. 이어 "여유를 가지고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를 바란다. 결과를 보고 판단해달라"고 밝혔다.
● 2026-10-04
오세훈 시장, '암살자(들) 탄흔 티켓' 논란에 "도의 넘어선 상업행태" 비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영화 암살자(들)의 '탄흔 티켓' 논란을 두고 상업적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오세훈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육영수 여사가 피격당한 순간을 연상시키는 해당 굿즈에 대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몰지각한 상업적 행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육영수 여사가 대한민국의 영부인이기 전에 한 사람의 아내이자 세 자녀의 어머니였음을 언급하며, 많은 국민이 지켜보는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흉탄에 목숨을 잃은 순간이 상품의 소재가 되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오 시장은 표현과 창작의 자유를 존중한다고 밝히면서도, 자유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가 예술의 내용을 재단하고 창작의 경계를 정하는 사회를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자유로운 사회일수록 절제와 금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회의 문화적 수준은 무엇을 표현할 수 있는지뿐 아니라 무엇을 표현하지 않을 것인가를 스스로 판단하는 데서도 드러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 시장은 세계가 한국 대중문화를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 대중문화의 품격을 훼손하는 저급한 상업적 행태가 더 이상 용인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창작의 자유'나 '마케팅'이 타인의 비극을 팔고 조롱해도 되는 면죄부가 될 수 없다"며, 관계자들이 상처받은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 2026-10-02
'더좋은대한민국포럼' 출범…초대 회장 김진홍 목사, 오세훈·나경원 등 참석

보수 성향 정책 포럼인 '더좋은대한민국포럼'이 2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 충무홀에서 열린 출범식과 제1차 정기포럼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포럼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시장경제, 국가안보를 토대로 대한민국의 올바른 발전과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추구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정책 방향으로는 튼튼한 안보와 한미동맹, 자유 통일, 개인과 기업 중심의 경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수호 등을 원칙으로 내세웠다. 초대 회장은 김진홍 목사가 맡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과 오세훈 시장이 지난해 5월 대선 국면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한 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오후 5시 35분쯤 오세훈 시장이 행사장에 도착하자, 김 전 장관은 오 시장, 나 의원과 함께 손을 들어 인사를 나눴다.
김문수 전 장관은 인사말에서 검찰청 폐지 추진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는 "범죄자들이 자신의 죄를 덮으려 검찰청을 없애고 대법원을 바꿔버렸다. 국민들이 이런 자를 뽑으면 안 되는데 뽑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포럼을 출범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이룩한 성취를 계승하고 잘못된 정책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세대와 지역을 넘어, 국민과 함께 안전하고 자유롭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포럼을 만드니 '김문수가 무슨 선거를 나가려느냐'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향후 출마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오세훈 시장은 특강에서 "이재명 정부가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듯 실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부동산 참사는 물론 외교·안보 분야의 실정은 일일이 말씀드리기 입이 아플 정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할 말은 많지만 접어두고 오늘은 서울시에 집중하겠다"며 서울시 주요 정책과 미래 비전에 대해 강연했다.
[정치家ㅣ정치가] 오세훈 서울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