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찾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610/614143_421799_5253.jpg)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자신이 여러 국제 분쟁을 막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뉴욕주 시러큐스에서 열린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서 노벨평화상이 자신이 알지 못하는 인물에게 돌아갔다고 언급했다. 올해 노벨평화상은 인권법 전문가 나비 필라이에게 수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상자를 "아무도 모르는 미스테리한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8개의 전쟁을 끝냈다며, 이 중 하나만 해결했어도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각각의 전쟁마다 노벨상을 8개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파키스탄, 이스라엘-하마스, 이집트-에티오피아, 콩고-르완다, 코소보-세르비아 등 자신이 중재했다고 주장하는 분쟁들을 예로 들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북한, 일본과 북한, 중국과 대만 사이의 전쟁도 자신이 막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과 우크라이나의 전쟁도 곧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란과 관련해서는 "이란은 매우 빠르게 결론 날 것"이라며 "그들이 모든 것을 내주든가, 아니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든가 둘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노벨위원회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평화상이 "급진적 이념론자들에 의해 신뢰를 잃었다"고 주장하며, "노르웨이와 수치스러운 결정을 내린 사람들에게 지울 수 없는 오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을 세웠음에도 이 상을 주지 않은 노르웨이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주지사 후보 브루스 블레이크먼을 지원하며, 민주당 강세 지역인 뉴욕주에서 중간선거 투표율 제고를 위해 지지층의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내가 투표용지에 없으면 여러분 중 48%가 투표하지 않는다"며, 자신이 투표용지에 있는 것처럼 생각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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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