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610/mn_619798_20261027133301_1.jpg)
[CBC뉴스] 앤트로픽이 칩과 데이터센터 확보를 위해 체결한 계약 규모가 8천억달러(약 1천60조원)를 넘어서며, 계약 기간은 최장 2045년까지 이어진다. 이 가운데 컴퓨팅 파워 부문에서 가장 큰 계약은 브로드컴과 맺은 것으로, 5년간 1천610억달러(약 213조원) 규모에 달한다. 브로드컴은 구글의 AI 칩인 텐서처리장치(TPU)를 공동 개발해 앤트로픽에 임대하며, 앤트로픽은 2028년부터 TPU에 최대 1천500억달러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스페이스X와는 2029년까지 최대 1천205억달러(약 160조원)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제공 계약을 맺었고, 계약된 모든 컴퓨팅 용량이 가동될 경우 매월 약 31억달러의 임대료가 발생한다. 완전 가동 시점은 올해 12월로 예상되며, 내년 초부터는 양측이 90일 전 통보를 통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조건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앤트로픽은 AMD 칩 시스템에 200억달러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며, 필요에 따라 이를 두 배로 확대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AMD는 칩 공급 과정에서 앤트로픽에 최대 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신생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엔스케일, 람다와도 최대 860억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으며,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10년간 최소 2천694억달러(약 357조원) 상당의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앤트로픽에 공급하기로 했다.
앤트로픽 창립자들은 이처럼 대규모 컴퓨팅 자원 확보를 위한 투자가 "언뜻 보기에 무책임할 정도로 커 보일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자신들의 전략을 "대담하지만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내용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기업공개(IPO) 신고서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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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