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리플(RIPPLE)이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횡보세는 아니지만 800선 초반에서 주춤하는 느낌을 주고 있다. 전일의 기세와는 다른 양상이라고 할 수 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같은 알트들도 약간 저조한 편이다.
비트코인 엳시 8천2백만원에서 시원하게 치고 나가지 못하는 형국이다. 이더리움도 약간의 박스권에 갖혀 있다는 느낌을 준다.
리플은 3일째 비슷한 가격대에서 움직임이 제한돼 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곧 점프를 할 것 같은 전일의 힘은 약간 소멸된 것 같다.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현재로서는 알기 어렵다. 매우 신중한 태도로 시장의 분위기를 일일히 체크하면서 가야할 것 같다. 초미의 관심사는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악재가 어느 정도 가시면 가격이 이를 반영해서 움직일 것 같았는데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코인 시장 역시 1 더하기 1처럼 쉬운 시장은 아닌 것 같다. 무수히 변수들이 작동하면서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유튜브나 가격전망을 전하는 속보라는 뉴스에서는 골든크로스를 많이 강조하고 있다. 대칭형 삼각형 패턴이 완료되면 아마도 강력한 상승모멘텀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차트상으로 보면 이런 패턴이 완료되는 시점이 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것이 리플의 기술적 분석에서 많이 제시되는 자료이다. 디펜드다크의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대칭형 삼각형 패턴이 끝나면 그것을 꼭지점으로 엄청난 퀀텀점프를 하는 그림이 그려질 수 있다는 것이 주장이다.
사실 미래의 양상을 알기 어렵다. 대칭형으로 삼각형이 안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런 경우 플랜 B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지난 3월 유튜브상에서는 리플 백만원이라는 비현실적인 말이 떠돌기도 했었다. 지금으로선 실현 가능성이 그리 크지않은 희망 사항일 수도 있다. 리플의 가격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리플의 과거 가격이 현재보다는 휠씬 높았기 때문이다.
이 때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지금의 가격은 성에 차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리플 최고가는 국내 거래소에서 지금 가격의 서너배가 넘었었다.
가격을 예측하는 전문가들은 리플이 국내거래소에서 전성기 때의 가격보다 휠씬 많이 올라갈 것으로 예측까지 한다.
Amonyx는 리플이 단순한 가상자산이 아니라 금융혁명의 중추라고 주장했다. Amonyx는 전날에도 리플의 가격에 대해 저평가 되어 있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하고 접해야 할 것 같다. 최근 그의 글을 보면 Amonyx는 대표적인 리플 낙관주의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비트코인과 비교하는 글을 올리기도한 인사이다. 리플에 대한 가격 판단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부화뇌동을 하면서 높은 가격 쪽에 거는 것도 삼가야 할 일 같다. 시장의 불확실성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움츠려 든다고 능사는 아니겠지만 보다 신중하고 냉철한 접근이 요망되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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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