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기자]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가 8월 네티즌 어워즈 영화대상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아 네티즌 원픽 영화가 됐다.
8월 네티즌 어워즈가 지난달 31일 종료된 가운데 영화대상 부문에서 불도저에 탄 소녀는 25,672표, 62.4%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불도저에 탄 소녀는 김혜윤 주연 영화로 유명하다. 김혜윤이 여자연기상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감안하면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많은 글로벌 팬들이 불도저에 탄 소녀에 투표에 적극 참여했다는 점도 지켜봐야할 지점이다.
8월 네티즌 어워즈 영화대상 2위는 영화 변우석 김유정 주연의 ‘20세기 소녀’(12345표, 30.0%)이다.
3위는 '동감'(937표, 2.3%)이다.
이번 영화대상의 상위랭커들을 살펴보면 모두 '선재 업고 튀어'의 위력이 얼마나 센지를 알 수 있다. 불도저에 탄 소녀는 김혜윤이 주연을 맡았고 20세기 소녀는 변우석이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영화 동감도 김혜윤이 주연을 맡은 영화이다.
4위는 범죄도시4(828표, 2.0%)가 각각 올랐다.
5위는 '이준호 콘서트 : 다시 만나는 날'(626표, 1.5%)이다.
한편 6위부터 10위까지는 '시민덕희'(419표, 1.0%) '2023 영탁 단독 콘서트 : 탁쇼'(130표, 0.3%) '파묘'(73표, 0.2%) '인 악토버'(58표 0.1%) '댓글부대'(28표 0.1%)가 각각 랭크됐다.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