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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협의회 및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1월 수출이 일시적으로 둔화된 상황에서, 양 기관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두 기관은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특허청의 해외지식재산센터와 KOTRA의 해외지사화사업을 연계하여, 수출기업의 해외 권리확보부터 현지 정착까지 통합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내수 및 수출초보 기업의 지재권 분쟁 위험을 사전에 분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을 제공함으로써 수출 도전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KOTRA 간의 상시 연락체계 구축을 통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상담하고 해결하는 체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열린 기업 간담회에서는 수출기업들의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KOTRA의 강경성 사장은 "KOTRA는 범부처 세계적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정부 부처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KOTRA의 네트워크와 특허청의 전문성을 결합한 종합적 수출 지원을 통해 기업의 편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기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KOTRA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면서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해 특허청도 기업과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