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과 유아인 주연의 영화 '승부', 바둑 전설의 대결을 담은 드라마
넷플릭스 대신 극장 개봉 결정, 3월 26일 대중과 만남
넷플릭스 대신 극장 개봉 결정, 3월 26일 대중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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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배우 이병헌과 유아인이 주연을 맡은 영화 '승부'가 드디어 스크린에서 관객과 만난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승부'가 오는 3월 2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승부'는 대한민국 바둑의 전설 조훈현과 그의 제자 이창호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이병헌이 조훈현을, 유아인이 이창호를 연기하며 두 바둑기사의 치열한 경쟁과 감정선을 담아냈다. 이들의 만남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며 화제를 낳고 있다.
영화는 2021년에 촬영을 마쳤고, 당초 2023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유아인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공개 일정이 연기됐다. 결국 제작진은 극장 개봉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승부'는 '보안관'의 김형주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윤종빈 감독이 각본에 참여했다. 이번 작품은 두 감독의 협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개봉 후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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