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무브[SK엔무브 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news/photo/202502/486371_297096_3419.jpg)
[CBC뉴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엔무브가 최근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당초 목표로 했던 1천500억 원의 13배에 달하는 약 2조 원의 자금을 확보해 눈길을 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엔무브는 이번 수요 예측에서 3년물 8천500억 원, 5년물 7천800억 원, 10년물 3천600억 원 등 총 1조 9천9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는 당초 모집 금액인 3년물 600억 원, 5년물 600억 원, 10년물 300억 원 등 총 1천500억 원을 크게 초과하는 수치다.
SK엔무브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의 평균 금리 기준으로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그 결과, 3년물은 -20bp, 5년물은 -19bp, 10년물은 -50bp에 목표액을 채웠다.
이번 회사채 발행일은 다음 달 4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SK엔무브는 최대 3천억 원 규모의 증액 발행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성과는 SK엔무브의 재무 안정성과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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