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충북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의 한 야산에서 18일 오후 2시 54분경 화재가 발생하여 산림 1헥타르가 불에 탔다.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차량 27대, 인력 102명을 투입해 오후 5시경, 약 2시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강한 바람을 타고 화재가 확산되자 충주시는 주민 안전을 위해 이날 오후 3시 50분경 산불 발생 지역 인근의 민가와 리조트에 접근 자제를 요청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이번 화재는 야산 인근의 컨테이너에서 시작되어 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되며, 산림당국은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속한 대응 덕분에 대형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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