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수 기자] 지난해 제주항공 참사 당시 무안국제공항을 홀로 찾아가 자원봉사에 나섰던 초등학생 전시윤 군(12세)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는 이 같은 선행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 군의 용기와 선한 영향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밝혔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수원 파장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전시윤 군을 초청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전 군은 사고 소식을 듣고 지난 1월 4일 혼자 고속버스를 타고 무안공항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5시간 동안 쓰레기 줍기와 안내문 제작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의 자원봉사 시간은 작년부터 현재까지 230시간에 달한다.
전시윤 군은 “부모님께서는 걱정하셨지만, 유가족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전 군의 봉사활동은 유가족뿐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큰 위로가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경기도는 전 군의 사연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그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표창 수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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