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경기 안양시의 대표 축제인 안양춤축제가 '2025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5년 연속 축제문화예술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이어갔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안양시는 안양춤축제가 축제의 예술성과 시민 참여를 높이 평가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안양춤축제는 2021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주기 위해 시작된 온라인 '우선멈'춤' 프로젝트에서 출발했다. 2022년 오프라인으로 전환된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는 2023년부터 '안양춤축제'로 명칭이 변경되며 춤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 축제는 춤 경연대회, 랜덤플레이 댄스, 댄스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행사에는 약 13만8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상식에서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낸 결과"라며, "올해도 안양의 특색을 살린 춤의 향연, 안양춤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춤축제는 지역 사회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할 전망이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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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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