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굿데이' 합류 위한 셀프 오디션 진행

[박준영 기자] 지드래곤이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Good Day)'에서 세븐틴의 유닛 그룹 부석순과의 만남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3월 9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굿데이' 4회에서는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지드래곤과 만나며 벌어지는 유쾌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부석순 멤버들은 지드래곤을 만나기 전부터 위시리스트를 작성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지드래곤과의 셀카, 안아보기, 프로듀싱 받기, 연락처 교환 등 다양한 소망을 드러낸 그들은 지드래곤을 만난 후, 특유의 높은 텐션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지드래곤은 이들 후배들의 저돌적인 모습에 "너희 꾼이구나? 내 거 찍으러 온 거 아니야?"라며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들의 만남은 성덕(성공한 덕후)과 선후배 관계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다른 흥미로운 장면이 예고됐다. 지드래곤은 데프콘, 조세호, 기안84와 함께 홍진경의 평창동 집을 방문한다.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하고 백상 예능상을 수상하며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던 홍진경은 '굿데이'에 합류하기 위해 셀프 오디션을 진행한다. 그녀는 보컬 오디션과 독보적인 그루브로 메들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지드래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홍진경은 오디션을 통해 지드래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밝혔지만, 지드래곤이 명확한 답변을 주지 않자 "쓰겠다는 거야 말겠다는 거야"라며 폭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녀의 셀프 오디션 현장은 '굿데이'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굿데이' 방송은 지드래곤과 부석순의 유쾌한 만남, 그리고 홍진경의 셀프 오디션으로 가득 찬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석순의 팬심과 열정, 홍진경의 독특한 매력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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