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일교차 큰 봄 날씨
미세먼지 '보통', 건강 관리 필요
미세먼지 '보통', 건강 관리 필요
!['봄 대파 모종 심기 준비'[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2503/489358_300682_1532.jpg)
[CBC뉴스] 봄이 가까워지는 3월의 둘째 주 월요일, 대구와 경북 지역은 간간이 구름이 많겠지만 낮에는 따뜻한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10일 오전 5시 기준, 대구의 기온은 1.0도, 경산 0.7도, 구미 -0.1도, 포항 3.0도, 영천 -1.8도, 안동 -0.3도 등으로 여전히 쌀쌀한 아침을 맞이했으나, 낮 기온은 11도에서 1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대구와 경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측되어 비교적 안정적인 대기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온 차이가 큰 만큼,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봄이 오는 시기에 일교차가 커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이러한 날씨 변화에 민감한 사람은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 전문가는 조언했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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