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세계 문화 체험과 공연이 펼쳐지는 글로벌 축제
![2025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홍보 포스터[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3/489314_300651_2146.jpg)
[CBC뉴스] 서울시는 오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청계천로에서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문화로 동행(同行)하는 세계와 서울'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 퍼레이드, 문화 공연, 대사관 홍보, 세계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식은 24일 정오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성대하게 시작된다. 주한 외국인과 대사관, 서울시의 친선우호도시 공연단, 시민들이 참여하는 퍼레이드는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12개의 서울시 친선우호도시에서 전통 공연이 펼쳐져,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다문화 분야의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광화문광장에서는 대사관 존이 설치되어, 각국의 전통의상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각국의 기념품과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이색적인 쇼핑 경험도 누릴 수 있다.
청계천 일대는 세계 음식 및 디저트 존으로 꾸며져, 헝가리의 란고시, 브라질의 아사이볼, 콜롬비아의 치즈 아레파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세계 사진전, 해치와 소울프렌즈 포토존, K-푸드 존 등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 이해선 씨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울의 글로벌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주한 대사관 및 해외 도시들과 협력하여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가 글로벌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서울의 문화적 역동성과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