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도쿄돔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평가전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주목을 받았다. 4만2천64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오타니가 홈런을 치자 도쿄돔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요미우리를 5-1로 제압했다.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3회초 오타니는 요미우리 선발 도고 쇼세이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의 타구는 시속 169㎞로 119m를 날아가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다저스는 마이클의 솔로 홈런과 앤디 파헤스의 2루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회에만 5점을 올리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요미우리는 6회말 요시가와 나오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다저스는 16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으며, 시카고 컵스는 요미우리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후 다저스와 컵스는 도쿄돔에서 MLB 공식 개막 2연전을 통해 본격적인 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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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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