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5년 3월 24일 한국금거래소 시세에 따르면, 순금(24K, 3.75g) 시세는 살 때 61만8000원, 팔 때 53만2000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18K 금(3.75g)의 팔 때 가격은 39만1100원으로 변동이 없었으며, 14K 금(3.75g)은 30만3300원으로 역시 가격 변동이 없었다.
백금(Platinum, 3.75g)은 살 때 20만1000원, 팔 때 16만3000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한편, 은(Silver, 3.75g)은 살 때 6840원, 팔 때 5440원으로 각각 0.15%, 0.18% 하락했다.
금의 화폐적 가치는 약 5,000년 전 메소포타미아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후 고대 이집트에서는 금을 신성한 금속으로 여겼으며, 파라오의 무덤을 장식하거나 권력의 상징으로 활용했다. 로마 제국 시절에는 금화를 주조하여 제국 경제의 중심축으로 사용했다.
중세 시대에는 금을 보유한 국가가 곧 부강한 국가로 여겨졌으며, 대항해 시대에 들어서는 유럽 열강이 금을 둘러싸고 치열한 식민지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현대에 들어와 금은 세계 경제에서 안전 자산으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지리정치적 불안 요소가 있을 때 금의 가치는 급등하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글로벌 금융위기, 전쟁, 그리고 최근의 우크라이나 사태가 있다.관세 전쟁이라는 또 다른 요소도 금의 가치를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이다.
금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각국은 관세 전쟁 속에서도 자국의 금 보유량을 늘리거나 금 관련 금융 정책을 조정하며 위기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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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