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이 종영을 앞두고 '세기의 스캔들'로 마지막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주인공 문가영과 최현욱의 관계가 드라마 안팎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대중 앞에서 겪게 될 시련이 드라마의 하이라이트로 떠오르고 있다.
'그놈은 흑염룡'은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를 통해 미국, 브라질, 멕시코, 프랑스, 호주, 인도 등 전 세계 109개 국가에서 4주 연속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드라마는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리며, 평사원 문가영과 재벌 3세 최현욱이 오피스 로맨스를 펼치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의 제작진은 "남은 2회 동안 딸기염룡 커플에게 시련이 몰아칠 예정"이라며 "이들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특히 문가영이 수많은 기자들 속에서 당황스러운 기색을 드러내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드라마 팬들은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공개된 스틸 사진 속에서 문가영은 사방에서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놀란 모습이다. 늘 여유로운 미소와 철저한 준비성으로 문제를 해결하던 그녀가 당혹스러운 기색을 보이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안겨준다. 이어 최현욱이 듬직한 어깨로 문가영을 보호하는 모습이 함께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스캔들로 번지게 된 상황이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측은 용성 그룹 회장인 주연의 할머니의 반대와 갑작스러운 사생활 유출, 이직 등 현실적인 문제들이 딸기염룡 커플을 뒤흔들 예정이라며, 시청자들이 마지막회를 통해 그들의 운명을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놈은 흑염룡' 11회와 최종회는 오늘 저녁 8시 50분부터 연속 방송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드라마가 종영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놈은 흑염룡'은 그동안 쌓아온 인기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과연 문가영과 최현욱의 딸기염룡 커플이 각종 시련을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은 마지막 회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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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