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장애인, 경력보유여성, 청년, 그리고 뉴시니어 등 고용취약계층을 위한 특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이 하나금융그룹에 의해 추진된다. 함영주 회장이 이끄는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회혁신기업과 고용취약계층을 연결하여, 기업 성장과 일자리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려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장애인, 경력보유여성, 청년 외에 5060세대인 뉴시니어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인턴십에서는 총 230명이 선발될 예정이며, 선발된 인턴들에게는 3개월간의 급여가 사회혁신기업에 지원된다. 만약 인턴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경우, 추가로 2개월 급여가 더 지원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이 혁신기업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인턴십 참여자들에게는 급여 외에도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맞춤형 성장지원금, 소상공인 가족 참여자 지원금, 다자녀가정 경력보유여성 교육지원금 등이 매월 지급되며, 실무 적응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월 1회 공통 역량 강화 교육과 월 2회 인턴십 유형별 맞춤형 특강이 포함되어 있어, 참여자들이 보다 쉽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국 30개 대학과 협력하여 지역 전문 창업가를 육성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중장년층을 위한 종합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친환경 기술 및 일자리 창출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하나금융그룹의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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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