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CBC뉴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토지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용인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처인구의 평균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4.62% 상승했다. 이는 용인시 전체의 평균 상승률 3.84%를 웃도는 수치로, 특히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용인시는 현재 여러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특히 처인구는 반도체 국가산단을 비롯한 다양한 개발 계획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개발 붐은 자연스럽게 지역의 토지 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한 용인시 관계자는 "처인구는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지역"이라며 "이러한 요인이 땅값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인시의 다른 지역들도 땅값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흥구의 개별공시지가는 3.82% 상승했고, 수지구는 2.72% 상승했다. 이는 도내 평균 상승률 2.93%와 전국 평균 상승률 2.72%를 훨씬 상회하는 결과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번 공시지가 발표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자는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번 처인구의 땅값 상승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지만, 동시에 주택 가격 상승과 같은 부작용도 예견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주택 구매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용인시의 반도체 산업 중심 개발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그러나 동시에,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용인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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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