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젤렌스키, 푸틴[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5/501146_315498_3959.jpg)
[CBC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1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3년 만에 휴전 협상에 나선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대면은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양국 대표단의 직접 대화로 우크라이나 휴전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크렘린궁은 14일 푸틴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보좌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이스탄불 협상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협상에 직접 참여하지 않으며, 이는 정상회담이 불발될 것임을 시사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직접 협상을 요구하며 튀르키예에서 기다리겠다고 밝힌 상태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참석을 요청했으나,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스탄불에 오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러시아에서 누가 올지 기다리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이 직접 오지 않더라도 협상에 나설 뜻을 밝혔다.
이번 협상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재개하자고 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에 30일 휴전을 수용하지 않으면 추가 제재를 가하겠다고 압박하는 가운데 나온 제안이었다. 푸틴 대통령은 2022년 중단된 이스탄불 협상을 재개하려는 의지를 보이며 전문가급 대표단을 구성했다.
러시아 대표단에는 미하일 갈루진 외무차관, 이고리 코스튜코프 러시아군 총정찰국 국장, 알렉산드르 포민 국방차관 등이 포함됐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협상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에도 소극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스탄불 협상은 2022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양국이 같은 테이블에 앉게 된 자리로, 미·러·우크라 3자 정상회담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무산됐다. 미국 측 고위급 인사들이 이스탄불로 향해 협상을 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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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