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505/501209_315574_163.jpg)
[CBC뉴스] “고객님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SK텔레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K텔레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적힌 이 문장은 단순한 문구가 아니라, 최근 해킹 사태를 겪은 고객들을 향한 일종의 약속이다. SK텔레콤은 지금 그 약속을 행동으로 증명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SK텔레콤은 대응 수위를 대폭 높이며 고객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핵심 조치는 두 가지다. 첫째, 비정상 인증 시도를 차단하는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의 강화와 유심보호서비스의 전면 업그레이드다. 둘째,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고객신뢰회복위원회의 도입이다.
특히 유심보호서비스는 사실상 전 고객에게 자동 적용되었으며, 이로써 국내 이용 고객은 물론, 해외 로밍 중인 고객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SK텔레콤은 '유심 재설정' 제도를 도입해 고객 불편 해소에도 나섰다. 유심을 새로 발급받을 경우 발생하던 공동인증서 재발급, 티머니 환불 등 번거로운 절차들을 대폭 줄여, 고객의 시간을 아끼고 불안을 줄이는 조치를 병행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15일 기준, 178만 건의 유심 교체가 이뤄졌으며, 원하는 고객이 교체를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 창구를 열어두고 있다. 이는 사태 초기부터 이어져 온 전방위적인 대응의 연장선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외부 보안 전문가와 일반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고객신뢰회복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전했다. 고객 신뢰 회복과 내부 시스템 전반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겠다는 의지다.
최근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를 계기로 사업과 경영 전반을 되돌아보고 본원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SKT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고객 보호에 집중해 지난 40여년 간 이어 온 SK텔레콤의 신뢰를 변함없이 지켜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의 이번 대응이 고객 신뢰 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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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