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농산물 물가 안정화와 국민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강력한 조치를 내놓았다. 오는 22일부터 2주 동안 모든 국산 농산물에 대해 할인 지원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결정됐으며,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하여 진행된다.
정부는 농산물 할인지원을 기존의 일부 품목에서 국산 농산물 전 품목으로 확대하며, 1인당 지원액을 기존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들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 깐마늘의 경우, 정부는 비축물량 450톤을 추가 방출하여 가격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돼지고기를 포함한 축산물 역시 31일까지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 가격을 낮추려는 노력이 이어질 예정이다.
어한기(5~6월)로 인해 공급이 감소하는 갈치와 오징어에 대해서도 비축물량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김범석 직무대행은 "무, 양파, 마늘, 돼지고기, 계란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여전히 높다"며 "품목별 가격과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석유류에 대해서도 유류세 일부 환원 이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과도한 가격 인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주문했다.
계란 가격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는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계란 농가를 방문해 조사한 결과, 3월 산지가격이 수급변화 이상으로 과도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지가격 인상 요인을 추가 점검하고, 담합 등 불공정행위가 확인되면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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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