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가자지구 수장 무함마드 신와르가 지난달 중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스라엘군(IDF)과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는 31일 공동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유럽병원에 대한 공습으로 신와르를 포함한 하마스 고위 인사들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 공습은 신와르가 민간인들을 위험에 노출시키며 병원 지하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에 이루어졌다.
이스라엘군은 작전 후 보름 만에 신와르 제거를 공식 확인하면서 공격의 구체적인 정황도 공개했다. 이번 공습은 하마스 고위 인사들이 모여 협상을 논의할 것이라는 정보를 바탕으로 준비됐으며, 공습 당일 인질들이 신와르와 함께 있지 않다는 확실한 첩보를 확보한 후 진행됐다. 이스라엘 전투기는 30초 만에 5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해 하마스 지휘통제 시설을 타격했으며,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밀한 작전이었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다.
신와르의 사망으로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부 체계에 변화가 예상되며, 이스라엘은 그의 측근인 이즈 앗딘 하다드가 새로운 지휘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하다드와 하마스 지도부에 대해 추가적인 경고를 발령했다.
한편, 신와르의 사망이 휴전 협상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의 사망으로 하마스 내부의 강경파 목소리가 약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으나, 하마스의 전략 변화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하마스는 여전히 가자지구 내에 2만 명 이상의 전투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쟁 발발 전과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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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