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란이 자국 최초의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Fatah(파타)’를 전격 공개하며 중동 긴장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True Promise 3’라는 작전명 하에 공개된 이 미사일은 “지옥의 문을 연다”는 강경한 수사를 동반해, 이스라엘을 정조준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 미사일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요 제원은 다음과 같다.
Fatah 미사일 제원 요약
탄두 길이: 3.6미터
탄두 무게: 1,000kg
전체 무게: 4,600kg
전체 길이: 11.5미터
직경: 80cm
연료: 고체연료(Solid)
사거리: 1,400km
속도: 마하 13~15
발사 플랫폼: 기동형(Mobile)
국가: 이란
‘Fatah’는 대기권 안팎에서 기동이 가능한 극초음속 탄도미사일로, 고도의 회피 기동 능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구형 탄도미사일과 달리 탄두 내부에 구형 추진체와 다방향 노즐을 갖추고 있어 다방향 회피 기동이 가능하다.
이는 이스라엘의 아이언돔(Iron Dome) 및 다층방어체계를 우회할 수 있는 성능으로 평가되며, 중동 내 미사일 방어 전력의 재정비를 불가피하게 만들고 있다.
이란은 최근 이스라엘과의 갈등 격화 속에 군사력을 과시하며 억지력 강화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및 이스라엘의 핵심 전략 자산에 대한 견제 목적으로 극초음속 무기를 전면에 내세우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이 미사일의 실전 배치 여부와 정확한 성능이 국제 군사정보기관에 의해 면밀히 검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Fatah’의 실전 사용 여부가 중동 지역의 군사력 균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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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