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습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현지시간 22일 오후 7시 50분 기준으로 2.56% 상승해 배럴당 75.73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장 직후에는 78.40달러까지 치솟았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도 2.29% 올라 배럴당 78.77달러에 형성됐으며, 개장 직후 81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번 유가 급등은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발생한 것이다.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이란 의회는 미국의 폭격에 대응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했으며, 최종 결정은 최고국가안보회의에 맡겨져 있다.
이와 같은 불안정한 상황은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선물은 0.35% 하락했으며, 미국 국채와 달러 가치에는 큰 변동이 없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AT 글로벌 마켓츠의 닉 트위데일 수석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의 주요 테마는 변동성"이라며 "미국의 향후 움직임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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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