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최근 한국인 집단 구금 사태와 관련해 한미 간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워킹그룹을 구성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한국인 구금 문제 해결을 위한 방미 일정을 마치고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새로운 비자 카테고리 신설과 한국 내 기업 투자 관련 업무 종사자들이 신속히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주한미국대사관에 별도 데스크 설치 등을 포함한 논의를 위해 미 국무부와 외교부 간 워킹그룹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한미국대사관의 별도 데스크 설치는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워킹그룹이 최소한 국장급에서 구성되며, 가능한 한 빠르게 결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구금 사태로 고초를 겪은 국민들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들이 다시 미국에 갈 때 비자와 관련해 문제가 없도록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으로부터 확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루비오 장관과의 합의 사항은 문서화되지 않았으나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앞으로 어떤 비자를 받든 간에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미국 측과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금됐던 국민들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비자 문제 해결의 첫 단계로 법령 해석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고 말하며, 워킹그룹이 B1 비자 등 단기 상용 비자의 가능 업무에 대한 한미 간 해석을 통일하는 데 주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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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