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도심형 에어택시 개발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NYSE: JOBY)이 자사의 전기 항공기를 캘리포니아 살리나스 국제 에어쇼(California International Airshow)에서 선보였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비행은 일본 오사카에서 ANA와 함께 진행 중인 시범 운항 이후 미국 본토에서 펼쳐진 ‘귀환 비행’으로, 관중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지난 주말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현지시간) 조비는 세 차례의 공개 비행을 통해 마리나(Marina, OAR)와 살리나스(Salinas, SNS) 간 왕복 시연을 진행했다. 각 비행은 수직 이륙으로 시작해 짧은 거리의 순항비행을 거쳐 수직 착륙으로 마무리됐다. 관중들은 조종사가 탑승한 상태에서 가파른 상승, 정밀한 정지비행(호버링) 등 일련의 기동을 지켜보며 향후 에어택시 운항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비행은 내년 초 예정된 FAA 형식 인증 시험비행(Type Inspection Authorization) 단계에 앞서 항공기의 신뢰성과 운항 성숙도를 입증하는 자리였다. 특히 도시 환경에서 중요한 소음 문제를 해결한 ‘조용한 비행’이 현장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조비 에비에이션의 창립자이자 CEO인 조벤 비버트(JoeBen Bevirt)는 “올해 일본과 두바이 등 여러 곳에서 비행할 기회를 가졌지만, 고향인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에서 우리의 항공기를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들어보면 얼마나 조용한지 실감할 수 있고, 우리가 그리는 비행의 미래가 얼마나 가까이 와 있는지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비는 지금까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약 4만 마일 이상의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시연 비행을 수행했다. 일본, 두바이, 한국, 뉴욕에 이어 이번 캘리포니아 시연을 마친 뒤에는 오는 2025년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해 글로벌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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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