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일본의 차기 총리로 예상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자민당 신임 총재로 선출됐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새 내각과 긴밀히 소통하며 한일관계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 나가기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10월 중순경 일본 국회의 총리지명선거를 통해 새로운 내각이 출범할 것으로 예상하며, 양국이 격변하는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신임 총재는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제29대 총재 선거 결선 투표에서 185표를 얻어 156표를 받은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누르고 자민당의 첫 여성 총재로 선출됐다. 그는 15일경 국회 총리 지명선거를 통해 이시바 시게루 현 총리의 후임자로 정식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외교부는 한일 정상 간의 셔틀외교가 복원된 만큼, 새 내각이 출범하는 대로 신임 총리와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을 앞둔 이시바 총리와 지난달 부산에서 회담을 가지며 우호적 한일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양국 간 정상 셔틀외교도 정착된 상태다.
그러나 다카이치 신임 총재의 강경 보수적 성향과 '극우' 이미지로 인해, 그의 향후 행보가 한일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과거사나 영토 문제에 대한 그의 입장에 따라 양국 관계가 경색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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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