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최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는 '새벽배송 금지 및 제한 반대에 관한 청원'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청원은 두 자녀를 키우는 워킹맘이 작성한 것으로, 그는 "저녁 늦게 귀가하는 맞벌이 부모에게 새벽배송은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일상을 지탱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새벽배송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이 청원은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제안한 새벽 배송 제한 방안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담고 있다. 택배노조는 노동자의 과로 개선을 위해 초심야 시간대인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배송을 제한해 노동자의 수면시간과 건강권을 보장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유통업계와 물류업계는 이러한 제한이 소비자 불편과 물류 일자리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사단법인 소비자와함께·한국소비자단체연합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64%가 새벽배송 중단 시 불편함을 느낄 것이라고 답했으며, 경험자의 99%는 계속 이용할 의사를 밝혔다.
청원 작성자는 "국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산업에 대한 규제는 많은 고려와 논의가 필요하다"며 "국회와 국토교통부가 국민들에게 필요한 더 나은 방법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청원은 새벽배송 제한에 대한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을 일깨우며, 각계의 의견을 조율할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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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