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현장에서 소방 구조대가 생존자 구조를 위해 사투를 벌였으나 끝내 인명을 구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6일 발생한 사고에서 구조대는 붕괴된 타워 내부에 접근해 생존자를 확인했지만, 추가 붕괴 위험과 잔해물의 압력으로 구조가 어려웠다.
생존자의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구조대는 잔해물 속 생존자의 일부를 구조했으나, 내려앉은 구조물에 눌린 왼팔은 지렛대와 에어백 등의 장비로도 해결할 수 없었다. 철근 구조물을 자르려는 시도도 했으나 추가 붕괴 위험에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생존자는 구조되기 전에 숨을 거두었다.
구조대 팀장 A씨는 소방 당국과의 면담에서 "수많은 현장을 겪었지만, 살아 있는 분을 끝내 구하지 못한 것은 처음"이라며 "마음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구조대는 최선을 다하고도 생명을 구하지 못한 데 대한 미안함으로 유족에게 사과했다.
사고 이후 구조대원들은 악성 댓글로 인해 추가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구조대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비판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는 구조대원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고, 그들은 현재 심리치료를 받으며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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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