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중국의 우주비행사들이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4일 오후 4시 40분(현지시간) 중국 유인우주탐사프로젝트판공실(CMSA)이 선저우 20호 비행사들이 탑승한 선저우 21호 귀환캡슐이 중국 네이멍구 둥펑 착륙장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천둥 사령관을 비롯한 천중루이, 왕제 등 세 명의 비행사들은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귀환 일정이 우주 파편 충돌로 인해 연기되면서, 204일간 우주에 체류하며 중국 우주비행사 단일팀의 최장 체류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천 사령관은 누적 체류 시간 400일을 넘기며 첫 중국인 우주비행사가 됐다.
귀환 캡슐에는 생쥐, 제브라피시, 붕어마름 등 9종의 생명 실험 샘플도 함께 돌아왔다. 특히 생쥐는 우주정거장에서 당초 계획보다 두 배 연장된 2주간 생활했으며, 연구팀은 이를 통해 우주 환경이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다.
앞서 CMSA는 이날 오전 선저우 20호 비행사들이 탑승한 선저우 21호가 중국 자체 우주정거장 '톈궁'과 성공적으로 분리됐다고 발표했다. 선저우 20호는 지난 4월 발사돼 약 6개월 동안 톈궁에서 과학 연구 임무를 수행했다.
선저우 20호의 귀환은 우주 파편 충돌로 인한 안전성 문제로 연기됐다. 판공청은 귀환캡슐 창유리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선저우 21호의 귀환캡슐을 이용해 비행사들을 귀환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번 사건은 우주 쓰레기의 심각성을 부각시켰다.
한편, 선저우 21호는 지난달 말 발사되어 톈궁에 성공적으로 도킹했으며, 장루, 우페이, 장훙장 등 세 명의 우주비행사들이 탑승하여 6개월간 체류할 예정이다. 당국은 선저우 22호의 발사 계획도 알렸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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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